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오프라인 교육 서비스 '금손클래스'를 선보였다. 수공예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인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금손클래스 강사는 아이디어스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맡는다. 오프라인 강좌를 통해 핸드메이드 제작 및 판매 노하우를 알려줄 예정이다. 교육은 작가별 공방이나 아이디어스의 공유 공방 '크래프트랩'에서 열린다.
아이디어스 이용자가 작가에게 직접 클래스 개설을 요청할 수 있다. 아이디어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처럼 작가와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아이디어스에는 현재 30여개 분야 1만1000여명 작가가 속해 있다. 작품 17만개가 등록됐다. 패션 액세서리, 휴대폰 케이스, 천연비누, 방향제, 인테리어 소품, 가방, 수제화, 도자기, 가죽공예, 가구를 비롯해 수공예품, 수제 먹거리, 반려동물 간식까지 다양하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 작가와 팬이 소통, 후배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핸드메이드 시장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