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다음달 1일 안성캠퍼스 학생축제에서 동문 가수 송가인(국악대학 음악극과 졸업)에게 '자랑스러운 중앙인 상'을 수여한다.
'자랑스러운 중앙인 상'은 사회·문화·예술 분야에서 한 해 동안 두각을 나타낸 중앙대 동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배우자인 유순택 여사(도서관학과)가 수상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송가인 동문은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크게 활약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기에 학교 차원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송가인은 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인 어머니 송순단 여사의 영향으로 중학교 때부터 판소리를 배웠다. 광주예술고를 거쳐 2005년 중앙대 국악대학 음악극과에 입학했으며 졸업 후 각종 노래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 국내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