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은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인 '마이봇(My-Bot)'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마이봇을 통해 △보험료 즉시이체 △보험료 납입 서비스 △계약 조회 서비스 △휴면보험금 지급 △보험관련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이봇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카카오톡 기반 챗봇인 만큼 고객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보험계약 관련 안내를 받으면 바로 마이봇으로 각종 보험 관련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특히 보험료 납입, 휴면보험금 지급 등과 같은 서비스 이용이 간편해졌다. 기존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인증 절차 대신 카카오페이 전자서명 기능을 도입해 휴대폰인증과 출금이체 동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송영록 메트라이생명 사장은 “24시간 365일 언제라도 편리하게 보험 업무를 처리하고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높아지는 고객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다 편리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