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관객 수 55만 돌파…대표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자리매김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지난 4일 개봉한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T0P10에 등극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지난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가 누적관객 수 55만 8604명을 동원하며, 역대 국산 애니메이션 TOP10에 등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연말 개봉해 누적 관객 수 55만 145명을 기록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 새로운 낙원’을 제친 기록이다. 또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등 추석 시즌을 겨냥한 한국 영화 블록버스터 개봉이 이어졌던 9월 극장가에서 이뤄낸 성적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역대 시리즈와 함께 나란히 흥행 스코어를 기록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8월 개봉해 누적 관객 수 87만을 기록과 함께 역대 국산 애니메이션 T0P 4에 오른 ‘극장판 헬로카봇 : 백악기 시대’와 더불어, 2019년 1월 개봉 후 57만을 동원한 ‘극장판 헬로카봇 : 옴파로스 섬의 비밀’의 뒤를 이으며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세 편 모두 관객 50만 명 이상을 동원한 데 이어, 역대 흥행 성적 T0P 10에 진입으로 ‘헬로카봇’ 시리즈의 흥행 불패 신화를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지난 4일 개봉 후 3주차인 금주에도 28.4%라는 높은 좌석판매율과 함께 전체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