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 자회사 노바코어 방치형 슈팅 RPG '드래곤스카이'가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조류 후원에 나선다.
드래곤스카이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해 드래곤 육성을 위한 '알 부화' 플레이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방치형이라 별도 플레이 없이 자동으로 알 부화가 진행된다. 게임 이용자라면 누구라도 부담 없이 후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참여 횟수가 단계별 목표치에 도달할때마다 게임 아이템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최종 목표 달성 시 컴투스에서 준비한 후원금 1000만원이 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된다. 해당 후원금은 멸종 위기 조류 생존을 위한 보호 및 구조활동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종이 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이용자와 함께 하는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소중한 생명과 자연 유산을 보호하는 뜻 깊은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