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은 모바일 스마트창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고 있는 '건강검진정보 서비스'에 생체 건강나이 분석 정보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이 서비스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건강검진정보 서비스는 지난 5월 신한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동의를 받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하는 검진결과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평가 분석 정보를 통합·비교해 제공한다.
여기에 고객 종합생체나이·신체·혈관·신장 등 기능별 생체나이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나이, 성별 등 각각 속성별 개인 건강등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생체나이는 개인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노화진행 정도를 수치화한 생물학적 나이로써 주민등록상 나이와 다를 수 있다. 산출된 생체나이를 통해 개인의 실질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건강정보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체나이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출되는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임승빈 신한생명 디지털전략팀장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검진정보 서비스, 당뇨관리 수첩, 식단 제안 서비스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범위를 확대해 고객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생명은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웅그룹 자회사 '바이오에이지'와 핀테크 기업 '투비콘'과 제휴를 하고 생체 건강나이, 주요 노화 요인 분석 서비스 등 솔루션을 개발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