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 시리즈가 출시 25일만에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 중 최단 기간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갤럭시노트10 5G는 노트 시리즈 최초로 화면 크기에 따라 구분한 두 모델을 선보였다. 화면이 더 큰 6.8인치 '플러스' 모델이 전체 판매 63%를 차지했으며 6.3인치 기본 모델 비중은 37% 다.
여성 고객 비중은 전작 대비 약 10% 증가한 40%를 기록했다. 20대 고객 비중 역시 5% 정도 늘어 20%로 나타났다. 화면 크기를 줄인 기본 모델이 여성과 젊은층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