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IT시대 핵심부품이자 국가 주력사업인 반도체 분야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핵심인력 육성에 나선다.
16일 SBA 측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반도체 공정/장비 및 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과정'을 개설, 오는 11월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반도체 공정/장비 및 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과정'은 서울시 추진 '기업수요 기반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4차 산업혁명의 기본배경이자 국가적 전략수출품인 반도체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이다.
특히 직접적인 제조활동을 둘러싼 관련 장비와 재료, 설계 등 전반적인 산업 프로세스의 핵심인력들을 안정적으로 수급함으로써 꾸준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반도체 장비 및 공정 기술 △반도체 장비 시스템 및 제어 프로그래밍 △반도체 장비 제어 시스템 및 센서 연동 프로젝트 등의 현장실무 연계 형태로 이날부터 오는 11월29일까지 총 389시간 진행된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우리나라 대표산업인 반도체 산업에서의 주춧돌인 후방산업의 성장은 국가적인 과제로 손꼽힌다”며 “SBA는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반도체 후방산업 관련 우수인재를 양성 및 공급하여 국가대표 유망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