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지면적 81%를 60대 이상이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의 노령화를 방증한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통계청의 2018년 통계를 인용, 발표한 농업인 연령별 농지 소유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농지 면적의 81.3%를 60세 이상 고연령층이 소유하고 있다.
그 중 45.1%를 70대 이상이, 60세 이상 70대 미만이 36.2%를 소유했다. 50세 이상 60세 미만(14.8%), 40세 이상 50세 미만(3.7%), 40세 미만(0.2%) 등 연령층이 내려갈수록 소유율이 낮았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