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마트·에스트래픽과 손잡고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기차 우선 충전서비스는 기아차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국 이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신개념 충전 지원 서비스다. 충전소 탐색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차 전기차 보유 고객은 기아차 충전 파트너사인 에스트래픽 충전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EVRO 내 기아차 라운지를 통해 전국 이마트 21개소 내 설치된 27기의 기아차 우선 사용 100kW급 초급속 충전기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약과 인증, 간편 결제 등 편의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충전기 사용을 예약하면 진행 시점으로부터 한 시간 내에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예약 시간으로부터 10분 내 도착 시 초급속 충전기를 우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이 이마트에 설치된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결제요금 10%를 익월 적립 후 추후 충전요금 결제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충전요금 결제 시 기아 레드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