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6개 아울렛에서 '추석 연휴 힐링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기간 각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를 열고,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명절 연휴 기간 쌓인 피로를 풀려는 고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다.
우선 무역센터점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레고 상품 특별전'을 진행해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 '명절 힐링 상품전'을 열고, 여성패션·남성패션·잡화 등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는 코데즈컴파인·르샵·플라스틱아일랜드·올젠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목동점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추석맞이 아동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고, 신촌점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프리 윈터 페스티벌'을 연다. 진도모피·성진모피 올해 신상품을 선보이고, 이월상품도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9일까지 200여개 브랜드를 기존 아울렛 판매가에서 10~30% 추가 할인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한섬이 전개하는 6개 브랜드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섬 패션위크'도 연다.
각 점포별로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15일까지 '가족 릴레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천호점은 13층 문화홀에서 '동춘서커스' 공연을 진행하고, 목동점은 8일 5층 이벤트존에서 '대왕 윷 던지기'·'솜사탕 증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오는 14·15일 이틀간 각 층별 행사장에서 '저글링쇼'·'버블쇼'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맞아 각 점포별로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백화점 이용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권 특성을 반영해 점포별로 추석 전날과 당일 또는 추석 당일과 다음날로 나눠 휴점 기간을 정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