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 이달 9일까지 주문한 추석 선물세트를 연휴 전인 11일까지 배송 완료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가 나흘가량으로 미리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연휴 전 배송 마감 시한을 작년보다 늘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주간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의 추석 선물세트 신장률은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각 온라인몰은 막바지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추석 프로모션 페이지를 첫 화면에 배치해 운영한다.
더현대닷컴은 '추석 식품 선물세트 전용 15% 할인 쿠폰'을 일 2회 한정 지급하고, 바로 접속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최대 75만원)를 H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대H몰은 대표 명절 선물로 꼽히는 건강식품을 10~15% 저렴하게 선보인다. 대표 품목인 홍삼 인기 브랜드인 정관장 선물세트 3품목(활기력 세트·에브리타임 밸런스·정옥고)의 경우 주문 즉시 출고될 수 있도록 총 1만 세트의 물량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면서 “추석 전까지 선물세트가 차질없이 배송돼 명절 준비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요 택배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