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2회 카카오 아레나' 최종 수상팀을 3일 공개했다.
카카오 아레나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문제해결 대회 플랫폼이다. 올해는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32일간 진행했다. 대회 산출물을 통한 오픈소스 공개 활성화 취지로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2회 대회는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인 '브런치'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글 예측과 추천하기를 경연했다. 364개팀에서 총 491명이 참여했다. 카카오 측은 “예년에 비해 상위권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면서 “참가자 적극성과 뛰어난 결과물로 실무진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1위는 100점 만점에 85점을 기록한 NAFMA팀이 수상했다. 2위는 디너/데이터아티스트(공동수상), 3위는 팀-EDA/레나/골든패스(공동수상)를 선정했다. 1위 512만원, 2위(2팀)에 각각 256만원, 3위 (3팀)에 각각 128만원씩 상금이 지급했다. 수상자의 경우 카카오 입사 지원 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로그, 음악, 뉴스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를 공개해 국내 추천기술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를 공개하여 국내 추천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