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에 간편식 올리려나...롯데마트, 추석 앞두고 HMR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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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한상차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정간편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간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 상차림 관련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전년 추석대비 30%가량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 추석에 선보일 명절 관련 가정간편식 PB 제품 물량을 전년대비 20% 이상 늘렸다. 대표 간편식으로 PB요리하다 소불고기·뭇국·나박김치 등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또한 명절 간편 상차림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전문 브랜드 '라운드 키친 7'과 협업, 다양한 상차림 세트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간편 상차림을 지난 3년간 선보였으며 매년 평균 1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사리·도라지·시금치·콩나물·무나물 각 250g으로 구성된 '나물세트'를 4만9000원에, 완자전·깻잎전·고추전·꼬치산적·동태전·대구전·새우전·애호박전 각 250g으로 구성된 '전 세트'를 7만90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최근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을 선호하며 추석 명절 음식과 관련된 가정간편식 수요 또한 증가하는 추세”라며, “명절 상차림과 제수음식 관련 PB를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 수요에 발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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