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오는 3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19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중·장거리 육상계를 일끌어나갈 전국 72개 중·고교 225명 선수가 참가하며 남녀 각 4개 종목(중학교 800m·3000m, 고등학교 1500m·5000m)으로 진행된다. 한전 육상단 소속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전은 2017년부터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육상 중장거리 종목 저변을 확대하고 유망주를 지속 발굴해왔다. 우수기록 달성 선수에게는 훈련지원금을 지급하고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훈련용품을 지원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는 한전 육상단 선수단 '달리기 클리닉' 재능기부 행사를 비롯해 어쿠스틱 밴드 공연, 트랙 옆 응원공간 조성, 다양한 경품 제공 등으로 관람객 흥미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