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업의 브랜딩도 에코시스템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때”
크리에이티비티를 디지털에 접목하여 비즈니스와 브랜드, 사람의 삶을 변화하고자 하는 아이소바의 한국 내 법인인 아이소바 코리아는 지난 23일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브랜딩의 미래, 에코시스템’이라는 주제의 세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디지털 마케팅 관계자, 광고전문가, 기업 마케터, 학계로 구성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소바 코리아는 브랜딩의 새로운 트렌드인 에코시스템적 관점, 이를 제공하는 아이소바의 엔드 투 엔드 솔루션, 에코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 에코시스템 도입의 취지를 뒷받침하는 CX 서베이 조사 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X 서베이는 글로벌 기업의 1천명의 마케팅 총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베이이다.
아이소바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임현태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시대에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브랜딩과 비즈니스를 포괄적으로 재정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기업 브랜드와 고객과 관련된 모든 내외부적 변화와 환경을 마치 자연환경의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연환경의 생태계에서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가 많이 일어나는 것처럼 이는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기존의 '마케팅 퍼넬 (Marketing Funnel)' 모델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광고는 물론 웹사이트, 오프라인 스토어, CRM, 소셜, 이커머스,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고객 여정의 모든 터치 포인트가 하나의 에코 시스템을 이뤄 고객과 상호작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케터들이 어떤 전략과 생각의 전환을 가져야하는지, 어떤 플랫폼과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세션의 목적을 설명했다.
이어, 임 전무는, “간단히 말해서 브랜딩에 에코시스템적 관점을 취하면 마케터들은 예상하지 못한 어떠한 내외부적 변화와 문제에 부딪히더라도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획득하게 된다. 마케터들이 변화를 가장 잘 수용하고 흡수할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에코시스템적 브랜딩의 핵심이다. 이미 어도비,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아이소바와 협력하여 이러한 접근법을 현실의 비즈니스에 적용하여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전무는, “아이소바 코리아는 브랜딩 전략 및 분석, 서베이, 크리에이티브 능력은 물론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적인 솔루션까지 360도로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아이소바 코리아의 경험과 역량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의 많은 마케터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하며, 오늘의 세션이 ‘에코시스템 관점의 브랜딩’에 대한 마케터들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충족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더 많은 자리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소바 코리아는 61 명의 직원들이 필립스(Philips), 에스티로더(EsteeLauder), 페르노리카(Pernod Ricard), 한국암웨이(Armway),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전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85개 지사에서 6,5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아이소바 코리아 세션에서 소개된 CX (Customer eXperience) 서베이 문서 원본은 아이소바 글로벌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글 버전의 경우 8월말 이후 해당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