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안지용)가 미국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받으며 10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작은 총 2개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선보인 정수기 '옴박'이 동상을,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가 본상에 선정됐다.
옴박은 온수를 즐겨 마시는 동남아시아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한 현지 특화 제품이다. 일반 냉ㆍ정수 출수구 외에 온수 전용 출수구를 별도로 탑재하고 온수 용량을 늘려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6단 맞춤 온수(40~90℃)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온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는 생활공간과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파스텔톤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4가지 색으로 구성된 정수기 CHP-7200N은 정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가지 색상의 공기청정기 AP-1019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본연 기능에 집중해 직관적인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했다.
송현주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어느 공간에나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을 제품에 담았다”면서 “앞으로도 웅진코웨이가 지향하는 건강한 삶의 가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혁신 디자인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