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가 총 9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다담인베스트먼트를 비롯 국내 주요 금융권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을 위해 한국은행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와 신한금융그룹, 현대자동차그룹, 롯데카드, 경기도를 비롯 국내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해왔다.
김원범 블로코 대표는 “기존 구축 사례를 아르고 엔터프라이즈 기반으로 이전하고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해 범용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굳혀나갈 것”이라며 “스마트그리드, 다크데이터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