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는 자사 온보딩 키트 프로젝트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보딩 키트 프로젝트는 신규 입사자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일환으로, 입사한 순간부터 회사 철학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선물이다. 회사 철학, 실용성, 트렌드를 고려해 사무실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물품을 키트로 구성했다. 카카오페이 비전과 지향 가치를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 주요 국가 화폐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현금 없는 사회를 주도하며 새로운 금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카카오페이 비전을 담았다. 이 그래픽이 적용된 노트 표지는 손상되기 쉬운 지폐와 유사한 재질로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온보딩 키트 박스를 열면 나타나는 '새로운 것을 상상하자(Think, new)'라는 문구와 박스 바닥의 '오래된 것을 보낸다(Bye, old)'라는 문구를 통해 새로운 발상과 시도를 통해 금융 패러다임을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전달한다. 박스 표면에는 동료가 신규 입사자 이름을 적을 수 있는 메시지가 디자인 돼 환영 인사와 함께 단 하나뿐인 온보딩 키트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카카오페이 기업 문화의 5가지 핵심 가치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스티커 등 사무실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9가지 제품 하나의 디자인 톤으로 맞춰 담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수많은 언어보다 디자인으로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던 노력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