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와 가족에게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아기 모습을 실시간 보여주는 임신·육아 서비스 '아이보리'가 마케팅·쇼핑몰 플랫폼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아이보리를 운영하는 정보기술(IT) 기업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신생아 전문 브랜드로부터 아이보리 애플리케이션(앱) 내 쇼핑몰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출산 전후 산모들 사이에서 아이보리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업체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이보리는 최근 카시트 업계 최다 판매 기록을 보유한 브랜드 '다이치'와 전략적 제휴 맺었다. 오는 22~25일 나흘간 단독 특가 행사를 열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스토케, 에르고베이비, 조이, 리안, 알집 매트를 포함한 육아용품 브랜드와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앤나 관계자는 “올해 초 아이보리 쇼핑몰 사업 조직을 보강, 영유아 시장 인기 브랜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산모들이 꼽은 알뜰 쇼핑의 장으로 선정되는 등 재방문율이 높은 플랫폼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