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뿐만 아니라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까지 측정가능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레이저 센서 모듈을 탑재한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던 휴마아이(대표 황윤식)가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마아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오염 속 이상적인 청정지역을 찾기 위한 작은 노력에서부터 개발을 시작한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다. 2018년 1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 센서 모듈을 탑재한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화이트, 스카이블루, 블랙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블랙 모델은 우리나라에 가장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VOC(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까지 측정 가능해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올 초, 휴마아이는 미국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블랙모델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고, 펀딩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끌며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탑 랭킹되어 판매 중이며, 스위스, 네덜란드, 폴란드, 터키, 세르비아, 베트남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보다 많은 해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관계자는 "휴마아이는 편리한 휴대성으로 실내외를 이동하며 편하게 공기질을 측정할 수 있다. 덕분에 환기 타임을 쉽게 알 수 있고, 가정집에서 가족의 건강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다"며 "그래서인지 영유아나 미취학 아동을 둔 가정집에서 특히나 반응이 뜨겁다"라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소비자들이 휴마아이에 보이는 높은 호응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휴마아이는 지난달 7월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MIK (Made in Korea) 2019 season 1 행사에 참가해 러시아에이빙TV top2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형인우 기자 (inw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