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가 '한-중미 미래협력 포럼'이 코스타리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산호세 지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중미 미래협력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국가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포럼은 건설·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의료 기자재·제약 등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외교부, 한중남미협회, 중미경제통합은행이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신숭철 한중남미협회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고 윤찬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가 축사를 했다. 이어 한-코스타리카 통상협력, 한-코스타리카 중소기업 협력, 기업별 진출방안, 기업간거래(B2B) 기업 상담회 등 세션으로 이어졌다.
한-코스타리카 통상협력 세션에서는 한-중미 FTA를 비롯해 민관협력, 한국 중미경제통합은행 가입에 따른 효과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부 세션에서는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이 '한국의 ICT 현황 및 한-중미 간 협력'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기업 6곳을 비롯해 현지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