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25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스마트 팜 연구개발사업 성과점검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 연구개발(R&D)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관련 기관, 학계, 기업, 농업인 등 스마트 팜 전문가와 종사자 100명이 참석해 농식품부와 농진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팜 연구개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민관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9년 부·청 공동 스마트 팜 연구개발 추진 현황 및 2020년 계획 소개,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팜 연구개발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스마트 팜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회와 4개 분야별 주관 연구책임자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4개 분야는 스마트 팜 기술고도화, 스마트온실 현장실증, 스마트축산 현장실증, 사막형 스마트팜 패키지 기술 개발이다.
스마트 팜 연구개발 사업 운영 효율화를 위해 기존 스마트 팜 연구개발 협의체에 4개 분과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 연구개발 담당 국장이 공동 단장을 맡고 2020년 부·청의 스마트 팜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기획 등을 주관한다.
정부는 워크숍 참석자를 대상으로 내년도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에서 기획과제로 추진할 기술수요도 함께 접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워크숍을 계기로 스마트 팜 연구개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