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중소기업과 예술의 연계를 토대로 새로운 상생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23일 SBA 측은 최근 서울 상암동 본사 콘텐츠홀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문화예술 세미나&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 관련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만들기 사업에 대한 안내, 기업-예술 아트콜라보 사례공유, 사업관련 Q&A 및 의견청취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 시간에는 강미란 컬쳐앤아이리더스 대표와 윤현진 스튜디오 이기 작가 등의 예술관계자들이 기업 비즈니스와 예술 컬래버의 성공적인 내용을 공유하는 기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SBA는 이번 설명회와 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예술인의 재능과 연계함으로써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를 적극 설명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진행을 시사할 뜻을 드러냈다.
정익수 SBA 고용지원본부장은 “SBA는 중소기업의 심각한 채용애로 해소책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히며, “중소기업의 다양한 분야에 문화예술적 역량이 접목되어 우수인재들이 중소기업을 선호하게 할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들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로 행복한 중소기업 만들기 사업에 대한 최종 공고 및 신청은 SBA 홈페이지에서 이달 하순 또는 내달초쯤 공개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