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최희윤)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연구개발(R&D) 플랫폼 '에디슨(EDISON)'을 유럽에 소개했다.
KISTI는 지난 15~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9 재유럽한인과학자 학술회의(EKC)'에 참가해 에디슨 플랫폼을 소개하고 데모를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공동주관하는 R&D 매치 메이킹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와 협력 분야를 발표했다.
에디슨은 계산과학공학 7개 분야 연구성과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T)과 융합해 사이버 환경에서 교육, 연구목적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웹기반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기반 지능형연구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현재 1200여종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연간 1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이종숙 센터장은 “이번 EKC 2019 참가를 계기로 유럽지역 많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에디슨 활용의사를 밝혔다”며 “추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