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미국 SCAD 교수, 보이스UX 디자인 기초부터 소셜로봇 설계까지 강의
아마존 에코, SK텔레콤 누구(NUGU) 등 음성 인터랙션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음성 인터페이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관점에서 성공적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실무 위주의 가이드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은 8월 19일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인공지능(AI)를 위한 디자이닝 : Voice UX에서 소셜로봇까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위한 디자인 트렌드 및 실무 가이드 차원에서 진행되며, 개발자와 기획자 그리고 디자이너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음성인식 스피커인 SK텔레콤의 ‘누구’의 사용자경험을 직접 디자인한 박성준 미국 사바나예술대학(SCAD)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박성준 교수는 삼성전자 UX그룹 그룹장, SK텔레콤 수석 UX디자이너, 도쿄 공업대 리서치 펠로우(Research Fellow)를 역임한 전문가이다.
인공지능을 위한 감성 디자인 전문가인 박성준 교수는 ‘보이스 UX 디자인 기초부터 응용, 음성 이후 소셜로봇을 포함한 멀티모달 설계까지’ 실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강연을 한다. 그는 이번 교육에서 직접 음성 UI 설계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음성인터페이스 특징과 감성 경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미국 등 현지 트렌드 및 학계 연구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특히 음성이 가지고 있는 감성 및 교감에 대한 장점을 활용해 현재 AI 디바이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측은 “인공지능 기기 및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용자경험(UX)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이번 교육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갖도록 해주는 입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세미나 정보와 행사 참가는 전자신문인터넷 웹사이트(http://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118)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