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도시형 소공인들의 마케팅 여력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지원 노력을 거듭해나간다.
15일 SBA 측은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쇼핑몰 '현대H몰' 내에 온라인 패션 편집숍 ‘서울패션산업관’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서울패션산업관'은 우수한 서울 도시형 소공인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는 목적을 토대로 구성되는 온라인 편집숍이다.
해당 온라인 편집숍에서는 SBA가 자체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 △의류(그리다제이, 주빈, 스프링봄, 구공페스트) △잡화(아르 75007, 퀴스케, 다엘, 양말장인) △주얼리(예노주얼리) △라이프스타일(앨비스독, 푼푼, 원월드프로덕션) 등 12개 브랜드 200여점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구선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광역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우수한 소공인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성공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SBA는 소공인들의 유통판로 개척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소공인들이 성장하고, 나아가 도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입점된 브랜드별로 고객 분석 및 판매 현황 등 브랜드 운영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SBA와 연계해 브랜드풀(Pool)을 더욱 확대,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전문 온라인 편집숍으로 ‘서울패션산업관’을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BA와 현대H몰의 '서울패션산업관'은 온라인·모바일 첫 화면 스페셜관 형태로 노출되며, 매달 프로모션 이후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정식 입점형태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