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상현실로 안전 교육...'VR안전체험교육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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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근 상품본부장(왼쪽 네번째)과 김진호 영업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 롯데하이마트 임직원과 고광재 본부장(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안전보건공단 임직원이 VR안전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경기도 이천 중부물류센터에 'VR 안전체험교육장'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전문으로 배송·설치를 담당하는 CS마스터를 위한 체험 중심 교육장이다. 총 119평(약 393㎡) 규모로 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5000여명 직원이 이용하게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물류 업무 각 과정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총 5가지로 구분해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론교육과 일반안전 교육에선 안전 장비 미착용 시 위험성, 화재 및 감전 체험, 완강기 이용법 등을 학습한다.

창고안전, 배송안전, 설치안전을 교육하기 위한 가상현실 영상 시청 고글을 비롯해 4차원(D) 전동의자, 컨트롤러, 조이스틱, 운전대 등을 구비했다. 교육대상자는 지게차 작업, 고소 작업, 도로운전 등 사고 위험이 많은 상황에 가상으로 노출돼 안전 장비 착용 이유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예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김진호 롯데하이마트 영업본부장은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VR 안전체험교육장이 안전의식을 습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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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물류센터 직원들이 VR 지게차 안전 교육을 체험하고 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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