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보안과 정보보호 분야에 20억달러(2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화웨이는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보안 및 신뢰 △디지털 포용성 △환경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화웨이 지속가능경영 4대 전략을 소개했다.
화웨이는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산업계 전반이 겪는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고자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년간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포용을 위한 5G 프로그램인 '테크 포 올(Tech4ALL)'을 개소, 개발도상국 등 인터넷 접근과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환경보호를 위해 생산 과정과 공장 운영해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절약, 배출물 감축, 순환적 경제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화웨이는 세계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77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량화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