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을 내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언팩 행사는 오후 4시(한국 8월 8일 오전 5시)에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해 갤럭시노트9 언팩과 동일한 장소다. 공개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한다.
초대장에는 S펜과 카메라 렌즈 이미지를 담았다. 혁신 기능을 추가한 S펜과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적용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외신 등에 유출된 예상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 전면 카메라는 화면 상단 가운데 탑재가 유력하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형과 고급형인 갤럭시노트10 플러스 모델로 출시가 예상된다. 일반형은 6.28인치 화면·4000~4200㎃h 배터리·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고급형은 6.75인치 화면·4500㎃h 배터리·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폰 단자도 생략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에서는 5G 모델 단독 출시 가능성이 거론된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120만~14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