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자산 활로 여는 '마스터월렛'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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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8일 김성운 엑스위젯 대표(우로부터 4번째)는 마스터월렛 플랫폼 진입 예정인 암호화 자산 기업 대표들과 만나 순차적인 계약을 진행키로 협약했다.

보안이 강화된 영역인 휴대용 디바이스의 샌드박스 존에 '프라이빗키'를 저장하는 기술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스터월렛(Master Wallet)'이 암호화 자산 업계의 활로를 여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FMC 그룹(대표 장혁수) 계열사인 엑스위젯(Xwidget)의 김성운 대표는 "마스터월렛 플랫폼 진입은 투자 대비 비즈니스 효과에서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기존 암호화 자산 기업의 경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난달 21일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국내 암호화 자산 관련 기업 15곳과 해외 기업 3곳이 플랫폼 참여를 이미 결정하고 계약이 진행 중이다"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엑스위젯에 따르면 '마스터월렛'은 플랫폼에 진입하는 암호화 자산에 대해 공개 기준가 또는 상장 거래가로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해당 자산 보유자에 대해 플랫폼 진입에 따른 추가 에어드랍 뿐만 아니라 입·인출이 가능한 글로벌 페이 및 카드 연동을 통한 결제 서비스와 보유 자산 담보 대출 등 뱅크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본인의 휴대폰에서 모든 암호화 자산 지갑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는 마스터월렛은 트랜젝션에 따른 블록의 유효성과 위변조를 방지하는 블록체인의 핵심 코어라고 할 수 있는 POS(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과정을 마이닝 과정으로 인정하고 각 사의 운영정책에 따라 리워드를 지급하는 마스터노드(MasterNode)가 7월 하위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7월 이후 마스터월렛에 등록된 암호화 자산을 페이로 전환해 전국 320개 상영관의 실시간 영화 예매와 커피 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등 300여 유명 프랜차이즈의 기프티콘(디지털 상품교환권) 구매가 가능한 이미 상용화된 플랫폼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 플랫폼 전문기업인 FMC 그룹(대표 장혁수)은 빅데이터 및 AI를 통해 의료 고객의 기초 정보를 기준으로 섭생 정보를 누적해 라이프 사이클을 관리하는 토탈 의료 알림 서비스인 '바이오 알림 봇'을 향후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IPFS(분산형 블록체인 파일시스템)로 구축하여 보안을 강화한 '바이오 알림 봇'은 환자 본인이나 가족이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키워드 및 메타 워드를 추출해 조치 사항을 통보하는 방식이다.

현재 플랫폼에 진입한 암호화 자산은 보유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레디투스 채권거래 플랫폼 투자 자격을 보유량 기준으로 차등 부여해 신용회복채권, 부동산 채권 등 우량한 채권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 수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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