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 행사 개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월 첫 주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을 맞아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보건 문화 확산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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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 전시회.

1일 제52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 안전보건 세미나, 산재 예방 우수 사례 발표 등 행사가 5일까지 이어진다.

국제 안전보건 전시회에서는 안건보건 분야 기관과 기업 등의 채용 상담 등이 진행되는 '안전보건 일자리 박람회(Job Fair)'도 열려 구직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는 매년 7월 첫째 주 월요일을 산업안전보건의 날로 정하고 그 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 주간으로 정해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이재갑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한국노총,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안전생활시민연합 등 노사정과 유관 기관의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산재예방 유공자 포상에서는 한국쓰리엠 나주공장의 김종구 공장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일화 춘천 지엠피 공장의 이재종 안전관리자가 철탑산업훈장, 가톨릭대 정혜선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두산건설 고양향동(A-3BL) 건설 공사의 박승동 현장 소장과 만도 원주공장의 강창민 안전관리자, 대림산업 여수공장의 고종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 3명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재갑 장관은 “모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똑같은 무게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업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갖고, 노동자는 안전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더 안전한 일터가 되는 데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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