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2보병사단 사령부에서 22사단과 학·군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김지형 총장직무대행, 류병목교수, 김정원 대외협력팀장, 김재현 직원이 참석했으며, 22사단 권영호 사단장, 참모장, 인사참모,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제22보병사단은 육군 8군단 예하 보병 사단으로서 강원도 양양에서 1953년 육군 본부 직할대로 창설돼 한국전쟁 말기에 활약했다. 1982년 8월 16일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학야리에 재창설되어 강원도 고성에서 남·북 동해선 교통행 및 교류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군 교류 협력을 통한 양 기관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류협력은 물론 공동발전을 위해 인적 및 물적 교류지원을 약속했다.
학·군 협약을 통해 22사단 소속 군간부와 가족, 병사들에게 학부 입학 시 수업료 감면과 입학금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교양학부 나노디그리 ‘군 역량 강화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군인들이 임무 완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사이버대의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앞으로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프라인 특강, 교육활동 지원을 통해 미래에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내달 12일까지 2019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 한다.
이상원기자 slle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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