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타시아(STASIA)가 2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코인(Dcoin)에 스타시아 코인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스타시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K팝 아이돌토큰 ‘드림캐쳐토큰’을 발행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시켰다. 드림캐쳐토큰을 시작으로 디지털 화보집 구매, 콘서트 티켓 예매 등 암호화폐의 실사용 사례를 구축해온 스타시아는 K팝의 글로벌 인기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다. 암호화폐 거래소 디코인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조정된 거래량 23위 (25일 기준)의 글로벌 거래소이다.
디코인측은 "K팝의 영향력이 전세계로 퍼져나가는 시대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팬들과 아이돌을 연결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스타시아에 큰 기대를 걸고 해당 코인을 세계 최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내달 11일 개최되는 제2회 aSSIT 크립토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암호화폐의 팬덤 활용 사례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한다. 올해 4분기에는 스타시아 글로벌 앱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으로, 이번 디코인 거래소 상장 이후 K팝 아이돌과 전세계 팬이 암호화폐를 통해 소통을 이어가는 ‘크립토 팬덤(Crypto-fandom) 생태계’ 구축에 가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