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어떻게 진구와 잘 지내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까. 요즘 청소년들이 흔히 겪는 ‘친구관계의 어려움’에 대해 ‘부모가 배우는 자녀의 바람직한 친구 관계’ 해법을 제시해 줄 공개강좌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경주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장에서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친구 고민 해결법’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한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는 ‘2019년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의 일환으로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재능기부를 통해 개최된다.
이번 경주 강좌에는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사공정규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초빙되어 강사로 나선다. 자녀의 기질에 따라 친구관계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사례를 통해 부모가 알고 도울 수 있는 방법,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법등에 대해 ‘주제 강연’을 하고 참여 학부모가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자문 받는 ‘즉문즉답’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공정규 교수는 현재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사단법인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를 지냈고, 학교폭력극복을위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100인위원회 초대위원장, 청소년표준선도프로그램개발 총연구책임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장, 한국소아청소년정신의학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