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는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고령자 보행 안전을 위한 LED 지팡이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상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교수는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을 주제로 안전한 보행방법과 사고 없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요령, 야간 보행 시 눈에 띄는 옷 입기 등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LED 지팡이를 전달했다.
한국토요타는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사고 중 절반 이상이 노인층이며, 사고 발생 시간이 주로 저녁 시간대라는 점에 착안해 올해 4월 LED 지팡이 1000개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찰청에 전달했다. 전국 10개 지역에서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교육과 함께 LED 지팡이를 나눠주고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이번 행사가 노인층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는 물론 고령층까지 모두의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