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 정보보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영상정보처리기기 불법 설치와 영상 유출로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유럽에서는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이 제정됐고 국내에서는 개인영상정보보호법 입법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날로 커지고 있다.
우경정보기술 '시큐워처(SecuWatcher for CCTV)'는 이 같은 개인영상 정보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영상 반출 모듈과 영상암호화 모듈로 구성된 솔루션으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 대비 객체 탐지율과 객체 추적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회전형 카메라 녹화영상이나 저화질영상, 다군중밀집 영상에서 객체 탐지와 추적이 용이하다.
영상 반출 모듈은 암호화, 마스킹, 워터마킹,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적용하고 전용 재생 플레이어에서만 영상 확인이 가능하다.
재생기간이 종료된 영상자료는 콘텐츠보호기술로 재생이 불가하므로 영상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영상암호화 모듈은 영상파일 실시간 암호화 저장으로 내부관리자의 무분별한 영상파일 접근을 통제한다. 개인정보보호와 영상파일의 불법 사용, 유출을 방지한다. 영상보안 초경량 상호인증 프로토콜 원천기술 개발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했다.
우경정보기술은 GDPR에 최적화된 영상 보안제품으로 싱가포르, 태국, 영국 등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영상보안제품군인 영상분석·영상검색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유럽의 경우 GDPR 시행 이후 일반 시민, 기업, 공공기관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이에 따라 당사의 시큐워처에 대한 세계 각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다양한 영상보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포부를 말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