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총판 슈퍼솔루션이 내놓은 '슈퍼서버 1029GQ-TVRT'가 GPU 서버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 대안이라는 평가다.
슈퍼마이크로 GPU시스템은 GPU 동시처리 기능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최신 GPU 기술을 위한 최상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학습환경, 추론시스템, 고성능컴퓨터(HPC) 애플리케이션 등 사용자 필요에 적합한 유연한 옵션을 제안하며 낮은 레이턴시와 최고 스루풋을 달성한다.
슈퍼서버 1029GQ-TVRT는 최고 GPU 성능을 지닌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최대 4개까지 탑재했다.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는 640개 텐서 코어로 딥러닝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초당 125회 테라플롭스 학습 성능을 자랑하는 볼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GPU에서 AI 슈퍼컴퓨터 성능을 제공한다.
NVLink 기술을 사용해 PCI-E 3.0보다 100배 이상 확장된 최대 300GB/s 대역폭을 지원하며 낮은 레이턴시, 46% 이상 향상된 딥러닝 성능으로 학습 작업량을 크게 높였다. 또 GPU 다이렉트 RDMA(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을 통해 CPU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수준의 GPU-to-GPU 가속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2개 소켓을 탑재해 높은 성능은 물론 안정성을 갖췄으며 DDR4-2933MHz 슬롯을 통해 최대 3TB까지 지원한다. 핫스왑 가능한 2.5인치 SAS/SATA 드라이브 베이를 2개 제공하며 강력한 팬을 7개 장착해 제품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다. 2000W 이중화 구성 티타늄 레벨 파워서플라이를 탑재해 전력 효율성도 뛰어나다.
김성현 슈퍼솔루션 대표는 “지난달 대만에서 열린 '슈퍼마이크로 이노베이트 아시아' 글로벌 파트너 트레이닝 세션에서 슈퍼솔루션이 구축한 1029GQ-TVRT가 한국 대표 우수사례로 소개됐다”면서 “뛰어난 제품 성능에 슈퍼솔루션의 기술력과 구축 노하우를 더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자율주행차량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이뤄지고 5세대(5G) 상용화에 이어 벌써 6세대(6G)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GPU서버는 급변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로 1029GQ-TVRT가 GPU서버를 찾는 고객에게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 설립된 슈퍼솔루션은 미국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한국총판으로 합리적 가격과 기술지원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뤘다. 슈퍼솔루션 제품은 데이터센터, 웹하드, 클라우드 시스템, 클라우드 스토리지, 금융기관, 포털사이트, 관공서, 애니메이션, 3D 의료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슈퍼솔루션은 10년 이상 축적해온 서버 기술을 바탕으로 인텔·AMD 기반 프로세서에 국내 IT 환경에 맞춘 최적 컴포넌트를 엄선해 국산 서버 '슈솔'을 출시, 견적부터 제조, 유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