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 최호진)은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여식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과 푸쑤셩 BSI 동북아시아 대표·관계자가 참석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준법경영 강화·부패방지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책임자와 22명 내부심사원 등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 식별과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실행·유지하고 개선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은 “윤리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과정이 윤리경영이라는 나무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운 것이라면 앞으로는 윤리경영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