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8월30일까지 미국·중국·일본을 방문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업그레이드 및 무료 통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혜택은 별도 신청 없이 이용 가능하다.
'5G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이용 고객은 기존 사용하던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100kbps에서 1Mbps로 업그레이드한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5G 슬림' 가입자는 월 1회 30분 로밍통화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KT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이용 가능한 로밍에그를 1일 5500원에서 3300원으로 인하했다. 휴대폰·노트북 등 최대 5개 디바이스를 동시 접속할 수 있다. 일별 5GB가 기본제공 되며, 소진 시 검색이나 이미지 로딩에 무리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BC카드가 출시한 'BC 유니온페이카드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필요 없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를 중국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 위안화를 미리 환전하거나, 중국 QR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현지 유심 구입·계좌 개설·결제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