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 진출 22주년을 맞아 인도 시민과 함께하는 '크리켓 월드컵'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델리 인근 구르가온에 있는 엠비언스몰 중앙에 가로 5m, 높이 3m 크기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크리켓 월드컵 2019' 인도-파키스탄 전을 방영했다.
인도, 파키스탄, 영국, 뉴질랜드 등 10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영국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가로 6m, 높이 6m 크기 올레드 사이니지 조형물 '올레드 랜드마크'가 설치된 엠비언스몰 중앙 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했다. 또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고출력 오디오 '엑스붐', 천장에 설치해 공기를 순환하는 '실링팬'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운영했다. 엑스붐 노래 경연 대회,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LG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돌비비전 HDR,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크리켓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화질과 음향을 최적화해주는 '크리켓 모드', 크리켓 게임 콘텐츠 등을 탑재해 인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인도 유력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가 발표한 2019년 브랜드 신뢰 보고서에서 TV와 세탁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기완 LG전자 인도법인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인도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차별화된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인도 국민 스포츠인 크리켓 열기를 고객과 함께 즐기며 소통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