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유조선 2척 피격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나라 석유·가스기업에 직접적인 피해는 것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14일 서울 여의도 대한석유협의회에서 '중동 석유·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우리 기업 피해 상황 점검 및 시상시 석유·가스 수급계획을 논의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해에서 대만을 향하던 노르웨이 선박과 싱가포르로 가던 일본 선박 등 대형 유조선 2척이 어뢰 공격을 받은 사건이다.
산업부는 업계와 유조선 피격사건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안전 확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중동 정세 변화에 안정적으로 석유·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시 대응 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