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행장 이동빈)이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는 수협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사용 가능하며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필요 없다.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 기존 발급된 통장만 있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헤이! 뱅크'나 웹뱅킹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럽 유로화(EUR) 등 주요 10개 통화로 거래 가능하다. 송금한도는 건당 최대 5000달러다.
고객이 해외송금서비스 신청 후 30분 이내 고객 계좌에서 발급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송금이 이뤄진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을 포함해 주 7일 송금이 가능하다. 모든 통화 60% 환율우대, 송금수수료 면제(전신료 5000원) 등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이나 사전등록 등 번거로움이 없다”면서 “향후 제휴 플랫폼을 활용한 거래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