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스마트약국 위한 '온키오스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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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관계자가 약국전용 서비스 온키오스크를 소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온라인팜과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한 '온키오스크'를 출시한다.

온키오스크는 처방전 접수, 신용카드 결제, 복약지도 등 약국에서 필요한 전문 프로세스 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약국을 찾은 환자는 온키오스크를 이용해 약사와 대면하지 않고 바코드, QR코드 등으로 처방전을 접수하고 신용카드로 약값을 결제해 창구에서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증상에 맞는 일반 복약지도까지 가능하다.

온키오스크는 화면에서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 버전을 선택할 수 있어 외국인 환자도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약국 입장에서는 업무 절차를 줄여 약사가 환자를 위한 전문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약국으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브로드밴드는 약국 규모와 입지에 따라 '온키오스크' 모델을 세분화해 A, B ,C, D형 등 총 4종을 제공한다. 중형 크기 C형(21.5인치) 모델은 '온키오스크' 주력 모델로, 모든 형태 약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A형(9.7인치)은 소형약국에, B형(15인치)은 중·소형약국에 적합하며 D형(43인치)은 대형 약국에 적합하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성장트라이브장은 “온키오스크와 클라우드캠, 초고속인터넷, IoT, ADT캡스, SK매직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용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겠다”면서 “디지털 기반 스마트약국 확대 등 약국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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