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지속 성장 위한 R&D 로드맵 공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설명회를 연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발표를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을 비롯해 김진 의학본부장, 이재우 개발본부장 등 GC녹십자 연구개발(R&D) 관련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국내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도 100여 명 이상 모여 관심을 나타냈다.

GC녹십자는 혈액·백신제제와 희귀의약품 등 세 가지 주력 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동안 임상 승인 7건과 품목 허가 신청 8건, 출시 5건 R&D 성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연구개발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 프로세스 재설계 등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생산성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현재 집중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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