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청북도, '충북 중부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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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충청북도와 함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16일 호텔 락희 청주점에서 '2019년 충북 중부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충청북도 소상공인 경영역량 강화와 마인드 제고를 위한 행사로, '제31회 중소기업주간' 행사 일환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과 유동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북지역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충청북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로부터 소상공인 자금지원, 제로페이 운영, 기관·단체 온누리상품권 구매 인센티브 지금, 지역 생산품 애용 운동 추진과 같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공유하며 소상공인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소상공인실태조사에서 소상공인 3명 중 1명이 최근 1년내 휴·폐업을 고려했다는 결과에서 보듯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이는 가파른 최저임금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 시행이 무관하지 않기에 정부차원에서 속도조절과 완충적 제도시행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와 충청북도는 내달 북부권 포럼을 실시하고, 7월부터는 소상공인 애로조사를 진행해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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