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공사업계가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발주방식을 분리발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10일 대전시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대전시 기술제안입찰발주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은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로 87 일원에 연면적 4만7701제곱미터(㎡) 규모의 공사로, 2021년까지 약 8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협회는 대전시에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거듭 요청했지만, 대전시가 지난달 11일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입찰공고를 냈다고 설명했다.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전기공사는 일반적이고 보편화된 시공기술로, 국내 대형 전시장 시설의 전기공사 분리발주가 적합할뿐 아니라 이미 다수 건립공사에 적용됐다는 게 협회 주장이다.
고기배 전기공사협회 대전시회장은 “명백한 이유 없이 분리발주 제도를 지키지 않은 것은 정부부처 의견과 정면 배치되고 전기공사업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