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그룹 위너가 자신들만의 분위기가 담긴 여름댄스곡을 앞세워 대중에게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YG-life)를 통해 위너 새 미니앨범 ‘WE’ 타이틀곡 ‘AH YEAH (아예)’ 크레딧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속 위너는 최근 공개된 단체티저와 마찬가지로 베이지컬러 배경과 함께 멤버들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묘사하는 가운데, 타이틀곡 이름과 참여 프로듀서진들의 이름이 명기돼있다.
특히 작사·곡 모두에 참여한 강승윤을 필두로 송민호·이승훈 등이 작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위너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예감케함과 더불어, 강욱진, Diggy, Joe Rhee 등의 작곡참여가 확인되면서 곡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너의 새 타이틀곡 '아예'는 냉정한 이별의 감정이 쿨하게 표현된 가사와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중독적인 훅이 귀를 사로잡는 ‘위너표 여름 댄스곡’으로, 위너 멤버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만큼 이들의 음악적 감각이 물씬 담겨있다.
강승윤은 "많은 이별 노래들이 그리워하고 아파하는 감정에 포인트를 두는 것을 뒤집어 보고 싶었다"며 "이별은 아프고 힘들지만 ‘아예’ 노래처럼 아예 딱 끊어버리는 것이 서로에게 해피엔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위너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WE’ 음원을 발표, 지난해 말 싱글곡 ‘밀리언즈(MILLIONS)’ 이후 약 5개월만의 공식행보를 시작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