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리뷰] 오마이걸, '소녀, 감성으로 뗀 새 발자국' (정규 1집 'The Fifth Season' 쇼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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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요정돌 오마이걸의 화려한 봄 나들이가 화려하고 다채롭게 시작된다.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MC딩동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 무대 △수록곡 '소나기'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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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마이걸 멤버들은 무대와 멘트를 통해 화려함 속 상쾌발랄한 느낌을 전하며 '콘셉트 요정돌'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4년간 요정매력 총집합'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오마이걸 새 앨범 'The Fifth Season'은 전작 'Remember Me' 이후 8개월만의 컴백작이자, 2015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특히 불꽃놀이·비밀정원 등을 필두로 5년차 활동간 다채로운 콘셉트를 선보였던 오마이걸 특유의 상쾌발랄한 큐트매력을 풍성하게 담아낸 앨범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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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트랙은 총 10곡으로 구성된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과 수록곡 '소나기'를 비롯해 △사랑을 대하는 소위 '츤데레' 소녀의 모습을 담은 'Tic Toc' △사랑에 빠진 시점을 위트있게 표현한 'Crime Scene' 등 오마이걸의 톡톡튀는 매력을 담은 곡들이 전면에 배치된다.

또 △셔플리듬 기반으로 러블리-걸크러시 반전매력을 표현한  '미제(Case No.L5VE) △몽환적인 느낌의 미디움 어쿠스틱 팝 '심해(마음이라는 바다)' △브라스 포인트와 함께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담은 펑키곡 'CheckMate' 등 오마이걸의 음악적 성장을 표현하는 곡들도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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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여기에 △복스신스를 중심으로 효정-승희-비니 등 보컬라인의 가창력을 조화롭게 표현한  '유성(Gravity)' △유아-미미-지호-아린 등이 표현하는 절제된 반전미의 레트로곡 'Vogue' 등 유닛곡들을 배치하면서 오마이걸 스스로의 성장가능성을 엿보이게도 한다.

효정은 "저희 오마이걸은 한계가 없는 음악, 우리의 스토리를 많이 담은 음악을 하고자 노력한다. 이번 앨범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다양한 곡을 통해 저희의 다양성과 방향성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비니는 "4년만의 첫 정규앨범인만큼 신경도 많이 썼다. 내외적으로 성장했다 생각하기에 다시 한 번 시작하는 계기로 삼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순수소녀의 성숙한 봄' 다섯 번째 계절 & '잔잔히 스며드는 사랑' 소나기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로 표현한 일렉드로닉 댄스곡으로, 오케스트레이션과 드럼 등 클래식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댄스 컬러의 조화 속에서 오마이걸의 감성보컬이 또렷한 매력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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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실제 무대로 본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투명한 스노우볼'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화이트 발레리나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 투명한 듯 그윽한 느낌이 지배적인 가운데, 두 번의 전조를 토대로 몽환매력부터 다이내믹함까지 성숙한 소녀매력을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여기에 편안한 듯 화려하게 묘사되는 멤버들의 보컬조화와 함께, 고혹적인 매력을 배가한 섬세한 퍼포먼스까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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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록곡 '소나기'는 '시작한 사랑의 감정'을 소나기에 비유한 일렉트로 팝곡이다. 실제 무대로 본 '소나기'는 타이틀곡과는 사뭇 다른 깊은 보컬톤과 함께 시점별로 다채롭게 펼쳐지는 퍼포먼스로 점점 젖어드는 사랑의 감정을 그윽하게 묘사하고 있다.

승희와 유아는 "이번 앨범은 전체적으로 데뷔 초는 물론 전작 '불꽃놀이'보다도 음악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특히 퍼포먼스 부분에서는 여성스러운 모습을 많이 살리기 위해 선을 강조한 안무를 대거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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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오마이걸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첫 정규앨범, 앞으로도 최선 다하겠다"

전체적으로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은 콘셉트요정으로 불리며 차분히 쌓아온 이들의 음악매력과 콘셉트 컬러를 짙게 표현하면서, 또 한번의 매력 발자국을 떼는 오마이걸의 모습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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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비니는 "소녀의 내면을 다양하게 표현해오고 있는 오마이걸이 한층 성장하고 내면적인 깊이가 생긴 소녀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앨범이라 봐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또 다른 첫 출발점이 될 이번 앨범 많이 사랑해주시고 확 달라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효정은 "저희 오마이걸이 천천히 가더라도 멀리 가고 싶다. 해외투어, 팬미팅투어, 정규앨범 등 이루고 싶은 부분을 하나하나 이뤄나가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하고 희망을 전하는 것에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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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는 오마이걸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한편 오마이걸은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전곡을 공개,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로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