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의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색마다 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꽃말은 모정, 사랑, 부인의 애정이란 뜻을 담고 있다.
색별로도 꽃말이 다양한데 가장 대표적인 붉은색은 어버이에 대한 사랑, 건강을 비는 사랑 등의 꽃말을 갖고 있다. 분홍색은 감사와 아름다움, 주황색은 순수한 사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노란색은 우정, 푸른색은 영원한 행복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흰색은 존경의 의미도 있지만 추모의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어버이날에 이 꽃을 달아드리는 것은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흰 카네이션을 하나씩 준 것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했고, 1973년에 어버이날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기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